2012. 9. 28. 20:28



1. 내 취향이 인외X인간(혹은 인외+인간)인건 이전부터 자각하고 있었다만 이번에도 또 하나 추가.

픽시브가 원흉이여, 용자시리즈 뒤적이다가 트포로 넘어가선 기어이 아마다 스타스크림x알렉사에 낚였음. 허허허.

트포 시리즈에서 스타스크림하면 존내 개그 아니면 불충의 아이콘인데 아마다 스타스크림은 그딴거 없고 걍 간지작살.

게다가 애가 쓸데없이 잘생겼어... 거기서 미모로 대적할 만한 봇은 아마 아마다 옵티머스정도 밖에 없지싶다.

인간캐 작화는 수시때때로 무너저서 내 억장도 무너졌다만 그래도 알렉사는 귀여웠음. 

광속으로 시청하다가 생각했던거보다 떡밥이 얼마없어서 좀 실망이긴 했지만 소년향 만화가 뭐 그렇지ㅎㅎㅎ했다가....




뒤통수를 맞았다...... 왜 남캐가 로그아웃이야.....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



게다가 후속작에서 스타스크림 재생해서 나이트 스크림으로 돌아다닌다더니 왜 안썸씽요! 알렉사는 팬던트 어쩐거???

저 네타듣고 과감히 슈퍼링크는 시청포기. 게다가 난 3D는 소화불가라.






2, 사실 용자시리즈 파다보면 필연적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랑도 친숙해짐.

용자시리즈 자체가 트랜스포머 파생작이니까. 코드가 비슷해선지 용자물파다 트포로 넘어가던가 그 반대나 아예 양쪽 다파는경우가 꽤나 많더라.

나도 기웃기웃 주워들은건 많아서 대충 기본적인 세계관이라던가 자주 우려먹히는 캐러는 구분가능함.

근데도 여태 본격적으로 안 빠져들었던건 언어의 장벽때문에. 

일애만만 한 10년 덕질했더니 일어는 정발안된 책도 볼수있는데 영어는 중딩수준으로 퇴화했음. 

근데 트포는 영어문화권에서 흥했지. 망했엌ㅋㅋㅋㅋㅋㅋㅋ

요즘 신시리즈로 트랜스포머 프라임이 실시간으로 방송되는거같긴한데 난 3D혐오잖아,난 안될거야....







3. 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인외x인간은 없는겐가. 

브리가둔 마린과 메란에서도 고 온갖고생하고도 엔딩은 참 안후련한 오픈엔딩삘이여서 답답했던게 엇그제같은데 

아마다 정주행하고나서 그래도 마린메란은 양반이다 싶었다. 적어도 어느 한쪽이 죽지는 않았잖아. 죽을위기야 꽤나 넘나들었다만.






4.같은 맥락으로 난 가가가 파이널 인정못함. 네타듣고 난 (여러가지 의미로)이런 엔딩반댈세하고 결국 영구 봉인했음.

아니 그리 깔끔하고 완성도 높게 완결된 TV판에 뭐하러 어거지로 후속작 집어넣나요. 레알 사족의 실사례로군. 

성인향 메카물이 만들고 싶었으면 걍 신작애니를 만들란 말야. 

가가가도 꼬꼬마용은 아니어도 그래도 청소년용 수위는 유지했는데 갑자기 애니타겟이 바뀌니까 위화감 장난없더라. 꼭 2차창작보는 기분.






5.그런 의미에서 데커드x유우타는 참 축복인듯. 

같은 용자시리즈도 최종화에선 빠이빠이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 유우타랑 브레이브 폴리스는 유우타가 늙어죽을때까지 보스 둥기둥기하겠지.


Posted by SilverRose★